제목 1PLUS 스튜디오 CS240i 모니터포유 리뷰 1부 작성일 15-03-04 01:30
글쓴이 1PLUS 조회수 1,207

 1PLUS Studio CS240i   

1 2 3 4 5 6 7 8 9 10  Best

색온도, 계조선형성, 감마, 그라데이션, 화면균일성, 다기능 스탠드

높은 대기전력

sRGB 표준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보급형(상대적으로 저렴한) 그래픽용 모니터이다.

 

Title : sRGB 완벽지원, 원플러스 Studio CS240i

 

원플러스 CS240i 시즌 1 (지난 이야기)

 

지난해 9월 원플러스(1 plus)라는 처음 듣는 업체에서 24인치 모니터의 리뷰를 처음 의뢰했을 때 필자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또 하나의 그렇고 그런 중소기업 모니터, 덤핑 나온 패널에 중국산 싸구려 보드를 끼워 만든 그 흔한 제품들 중 하나일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제품을 받아 테스트 PC에 연결하고 나서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컬러의 일관성이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색온도, 감마, 계조선형성, 그라데이션 등등 컬러 특성을 좌우하는 주요 파라미터들이 에이조(Eizo) 모니터급이었다. 전체적인 제품의 완성도나 품질은 물론 에이조를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이 정도의 색 일관성이면 가벼운 그래픽작업을 하는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수준이었다.

 

특히, 일반 중소기업의 24인치 제품에 비해서는 몇 십만원 더 비쌌지만 에이조에 비해서는 절반값이었기 때문에 주머니는 가벼운데 컬러 일관성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적당한 제품이었다고 하겠다. 출시후 DSLR 촬영을 하시는 분들을 위주로 많은 관심을 보였던 것도 이와 같은 제품에 대한 Needs가 많았기 때문이었으리라.

 

 

원플러스 CS240i 시즌 2 (표준을 향해)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Studio CS240i는 기존의 ColorZone CS240i의 속편이다. 요즘 나오는 드라마로 치자면 시즌 2에 비유할 수 있는 제품이다. 결정적인 차이는 LCD 패널이 교체되었다는 것인데, 색재현율이 102% 정도인 광색역 패널에서 sRGB에 해당하는 72% 정도의 일반 패널(요즘은 오히려 구하기가 더 힘들지만)로 바뀐 것이다. 같은 제조사의 같은 S-IPS 방식의 광시야각 패널이라 색재현율을 제외하고 나머지 스펙은 동일하다.

 

※ 참고 : LCD 패널의 색재현율을 좌우하는 것은 백라이트(Backlight)와 컬러필터(Color Filter)이다.

 

 

※ 스펙 비교 - ColorZone vs Studio CS240i (출처 : 원플러스 홈페이지)

 

 

CMS 골치 아파... 모니터에서 sRGB 표준을 지원

 

이렇게 CS240i의 시즌2 제품에서 색재현율을 광색역에서 일반적인 72%로 전환한 이유는 단 한 가지이다. 광색역은 불편하기 때문이다. HD방송이나 웹 표준(sRGB) 모두 3원색의 색좌표와 (백색) 색온도에 대해서는 ITU-R BT.709라는 표준을 따르는데 이 Rec.709에서 규정한 3원색의 색좌표가 바로 72% 정도의 색재현율을 가지는 것이다. (감마 인코딩/디코딩도 조금은 차이나지만 대략 비슷하다)

 

이걸 다른 말로 하자면... 여러분들이 보는 HD방송(SD방송은 약 65%)과 블루레이 영상, 인터넷상의 컬러 스킴 들은 모두 72%의 색재현율을 가진 모니터나 TV로 볼 때 가장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인코딩/디코딩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광색역 모니터로 방송이나 영화, 게임 등을 본다면 원래 보여주려고 했던 색보다 훨씬 강렬한, 혹은 과장된 색으로 보게 된다.

 

 

광색역은 드물고, 응용 프로그램은 제한되 있어...

 

그렇다고 광색역이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분명히 장점이 있기 때문에 쓰는 것이다. 단지 실제 응용할 때에는 좀 복잡하고 번거로울 수 있는 부차적인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불편할 뿐이다. 광색역이 편리한 경우는 AdobeRGB로 촬영을 하는 사진가라든지, 인쇄물과의 컬러 매니지먼트를 정확하게 수행해야 하는 경우 등 주로 좀 전문적인 영역이 해당될 것이다.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대부분의 표준이 72% 정도의 색재현율을 가진 CRT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광색역 모니터를 사용할 때에는 컨텐츠에 따라 색역을 조정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이 색역 조정기능이 모니터에 있다면 괜찮은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일일이 컬러 프로파일(Color Profile=ICC Profile)을 사용해서 색역을 맞춰 주어야 한다.

 

문제는 이 컬러 프로파일을 지원하는 응용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는 데에 있다. Internet Explorer라든지 MS-OFFICE 같은 소프트웨어들은 모두 sRGB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sRGB가 웹의 컬러 통일을 위해 MS와 HP가 만든 것이니 당연하다. 따라서, 광색역 모니터를 위해 컬러 프로파일을 적용시키려면 FireFox를 사용해야 하고, 이미지나 사진도 반드시 포토샵(PhotoShop) 같은 프로그램으로 열어 봐야 한다. 한 마디로 말해서 일반인들에게는 좀 복잡하고 성가신 것이다.

 

 

sRGB만이라도 제대로 지원하면 O.K!!!

 

시즌 2라 할 수 있는 Studio CS240i가 과감하게 광색역을 던져 버리고 72%의 색재현율을 선택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사진 한 장 찍어서 보겠다고 그 복잡한 CMS를 할 사람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냥 흔하게 많이 쓴는 sRGB 표준만 제대로 지원해 주어도 웹디자인이나 사진 작업에는 거의 무리가 없으니 sRGB만이라도 제대로 잘 구현하는 그런 모니터를 만들어 달라... 는 요구가 꽤 많았는데 여기에 호응한 제품이라 하겠다.

 

※ 이미지 출처 : 원플러스 홈페이지 (http://www.lcd21c.co.kr/)

 

 

 

Studio CS240i의 디자인

 

과감하게 생략하겠다. 위의 원플러스 홈페이지 링크를 눌러 들어가시면 아주 깔끔하게 잘 찍은 사진들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스탠드 디자인이 조금 달라진 것 외에는 이전의 ColorZone 240i와 외관상 별 차이가 없다)

 

 

※ 이미지 출처 : 원플러스 홈페이지 (http://www.lcd21c.co.kr/)

 

 

 

Studio CS240i의 OSD (User Interface)

 

OSD 메뉴의 디자인과 기능도 이전 제품과 거의 동일하므로 과감히 생략하도록 하겠다. 단지, 알려 드릴 것은 필자에게 리뷰용 샘플을 보낸 이후에 아래와 같이 화면 중앙에 나오던 OSD 화면을 아랫쪽으로 이동시켰다고 한다. CMS를 위해 캘리브레이터를 사용할 때 중앙부를 계측해야 하는데 이 OSD로 인해 가려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백라이트는 0 ~ 100까지 조절 가능하고, 감마는 2.0 ~ 2.6 사이를 0.2 간격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색온도는 6500K와 9300K의 프리셋이 제공된다.

 

 

 

 

자, 이제 바로 화질평가로 들어 가도록 하겠다.

(※ 주의 : 아래에서부터는 편의상 Studio CS240i가 아닌 CS240i Studio라 호칭하고 있다)

* 출처  :  (주) 모니터포유 http://www.monitor4u.co.kr/